데이트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복궁 데이트(2021.10.11) 연휴에 날씨도 너무 좋아서 연달아 하는 데이트... 노는 것도 체력이 중요하다. 미친듯이 불살라서 놀고 백신 2차 맞고 3일간 아파서 쉬었다. 회사에 복귀하니 눈치가 보였다. 아무도 내가 아팠다는 걸 믿지 않는 눈치.. 접종 완료했다고 재택도 이제 못하게 하는데 꼰대가 없는 곳으로 이직이 절실하다.. 1. 칸다소바 경복궁점 경복궁 2번 출구 가까이 위치한 칸다소바란 곳에 갔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면 종류가 점심에 떙겨서 먹어보기로 하였따. 사실 다른 곳을 가려했는데(룰스/뇨끼집) 점심 장사를 갑자기 닫아버렸다...평일이라 그런가..? (최근 11.13일에 재방문 하였으나 예약한 분들로 꽉찼다고 또다시 빠구맞았다. 언젠간 먹고 말테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결제까지 하고나면 .. 해방촌 데이트(2021.10.10) 어제에 이어 우리는 연휴를 불태우기 위해 해방촌으로 떠났다. 이번엔 워니가 찾은 곳들이었는데 다 너무 좋았다. 1. 양푼이동태탕 버스에서 내리니 갑자기 비가 내렸다. 워니는 우산을 안챙겨왔냐며 나를 구박했다. 지도 안챙겼으면서 서러웠다. 잠깐 큰 나무 아래 서있으니 5분도 안되서 비가 그쳤다. 소나기였나보다.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걷다보니 매운탕 집이 보였다. 들어가기 전부터 아 저긴 아저씨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라는 느낌이 왔다. 역시나였다. 동태탕 두개를 시키고 보글보글 잠시 끓여서 첫 술을 떠먹었다. 아 시원하다. 역시 아저씨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넘 맛있게 잘먹었다.. 2. 후암동 108계단 후딱 밥먹고 카페로 가기 위해 걸었다. 걷다보니 108계단이 나왔다. 정말 108개일까 궁금했지만 세면.. 은평한옥마을 데이트(2021.10.9)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돌아다닐까.. 더 바빠지기 전에 가볍게 놀러 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일치기로 열심히 놀러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옥을 좋아하는 워니와 함께 전주까지 가긴 힘들지만 집에서 좀 더 가까이 있는 은평구라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개발중이라 한옥들을 짓고 있고 빈 터도 있어서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사람은 많았다. 차 갖고 갔으면 주차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1. 은평한옥마을 한옥마을 안에는 카페는 많은데 마땅히 식당이 없다. 그래서 먹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가려던 곳이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곳이었다. 서둘러서 갔으나 대기마감... 그냥 근처에 있는 곳에서 대충 점심을 떼우고 버스를 탔다. 대충 먹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며 기분이 상해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