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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치기 무의도 여행(2021.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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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않아서....

 

나는 .. 워니와 워니 엄니와 떠났다

갑자기 간 여행이었는데 꽤 좋았다.


토요일에 갑자기 생각나서 먹고싶어진 황먼지를 찾아 워니와 함께 옛보금자리로 떠났다.

황먼지는 꿀맛이었다. 황먼지 먹고 나와서 먹는 테이큰의 맛이란....

지금 사는 동네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강렬한 맛이다.

 

우리는 건대를 둘러보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별로 볼 것도 없었고 태기가 왔다.

그러다 갑자기 워니네 옥상에서 고기를 꿔먹자는

생각을 하였고 인천으로 향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져 결국 고기는 못먹고

저녁먹고 맥주 네캔을 워니와 워니 엄니와 나눠먹고 잤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 영종도로 떠났다~~

기회가 된다면 드셔보시길.. 

맵게 해서 먹으면 시이원하니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것 같다..

근데 토핑 추가 기준이 좀 아쉬움(2개 1,500원)

 한그릇에 하나씩 추가하는게 안된다.


1. 황해해물칼국수

 

출처: 네이버

황해해물칼국수는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2호점으로 방문했다. 주차장이 2호점 쪽에 있다. 

사람이 많으면 주차하는 것도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일행이 먼저 내려서 대기표를 뽑을 것을 추천한다.. 

 

 

국물이 시원하고 면도 쫄깃하니 맛잇었다. 

해물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어서 줄서서 

먹은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김치도 맛있어서 완전 후룩후룩 먹었다.

사이드가 없는 것이 아쉽다.

전 같은 거 있음 더 좋을텐데

 

근데 옆테이블에 보니까 낙지? 문어? 같은것을 추가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린 못봐서 안시켰는데 담에 기회되면

추가해서 먹어야지

 

 

 


2. 할리스커피

출처: 네이버

 

원래는 영종도를 투어하려 했었다..

그런데 무의도로 향하고 있었다.

딱히 갈곳이.. 하나개해수욕장을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졸려서 카페가 보이길래 주차를 했다. 여기도 주차대란... 주말은 어딜가도 사람많다...

 

그래도 자리는 꽤 있었고 인테리어를 잘해놔서

분위기가 좋았다. 바깥에 앉아 있는 사람도 많았고 바다 앞에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화장실이 좀 아쉬운 것 같다.

칸이 적다.

 


3. 하나개해수욕장

출처: 네이버

차가 엄청많아서 돌고 돌아 어딘가로 들어가서 주차를 했다..

여기까지 들어오는 길이 일차선이고 공사 중인 곳이 많았다.

아무튼 내려서 구경을 시작했다.

서울은 벚꽃이 금방 다 져버려서 아쉬웠는데

여긴 아직도 만개 해 있어서 마음이 풍족했다.

 

계단부터 벚꽃이 펴있고 길이 너무 예뻤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천국의 계단...

뎡서야.. 잘지내지..

결국 부메랑처럼 돌고돌아 여기네..

벚꽃이 너무 예뻤다. 꽃나무 사이로 걷다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산책하며 걷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동해보다도 더욱 잔잔한 바다소리는 은은했고

짠내가 없는 바다내음은 담백했다.

바람은 시원하며 청량해서 페퍼민트티를 온몸으로 마시는 것 같았다.

깜짝 선물 같은 산책이었다.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것은

워니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워니와 함께라면 어디든 즐겁고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워니야 

행복하자~

 

알러뷰 (●'◡'●)

 

 

 

 

 

 

 

 

원래 계획은 레일바이크까지 타야했으나...

무의도에서 영종도로 다시 나가는 길은..

꽉꽉 막혀서 도로 위에서 세시간을 보냈따...

지루해서 잠들뻔했다..

길을 네배로는 늘려야 될 것 같다....

 

차가 거의 멈춰있는데 중간에 편의점이 있었다.

너무 지루해서 과자가 먹고싶어졌다.

워니한테 운전대좀 잠시 잡으라했는데

갔다오겠다해서 워니에게 맡겼다.

그런데 워니는 10분을 안에서 나오질 못했고

결국 차는 멀리 앞질렀다...ㅋㅋㅋㅋㅋ

뒤늦게 과자와 커피를 사들고 뛰어오는 워니...

워니엄니와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둘다 빵터지고 말았다... 달리기는 또 왜이렇게 못하니 ㅋㅋㅋㅋ

어머니는 더 뛰게 시켜야된다고 좀 더 가라고 하셨다ㅋㅋㅋㅋㅋㅋ

차에 타자마자 캐셔분이 계산을 못해서 서서 한참을 기다렸다고 하소연했다.

 

그렇게 잠시 즐거웠고 과자랑 커피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결국 시간이 너무 늦어져 송도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을 먹기 전 커낼워크에 들려서 좀 둘러보고, 화사가 먹어서 유명해진

곱창집을 갔다. 학교다닐 때 바로 옆이어도 안갔는데 본점을 두고 송도에서 먹었다.

 

맛은 있긴한데 양에 비해 가격이 사악하고... 사악하다..

배채우려면 이십만원어치는 먹어야 될 것 같았다. 

불쇼.. 해주시는데 부탄가스 터질까봐 무서웠다.

벨이 없어서 부르기 불편했다...

 

당일치기로 짧게 다녀왔지만 꽤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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