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7)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일치기 단양여행(2022.6.4) 다급했다. 우리 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싸운뒤에 워니는 헤어지겠단 듯이 냉랭했고 나랑 결혼도 안하겠다고 했다. 워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경제적 부담은 미래의 내게 맡기고 응급금전치료를 신속히 수행했다. 1. 단양패러마을 우리의 연애 초 작성했던 버킷리스트에 있었던 패러글라이딩.... 그동안은 기회가 딱히 없어서 시도해보지 못했었으나 이번 기회에 가게 됐다. 이번 여행은 상의 없이 전적으로 짤 수 있었기에 냅다 예약하고 전화했다.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팀으로 예약해도 되고 인당 구매를 해도 된다고 한다. 6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 반에 출발했는데.... 연휴 첫날이라 그런지 다들 놀러가나보다... 처음엔 3시간 11분이던 것이... 점점 늘어나 12시 반쯤 도착했다. 가는 길이 계속 합류도로가 .. 속초 2박 3일 여행 - 3편(2021.11.6) 1. 영금정 눈뜨자마자 다시 영금정으로 돌아온 우리는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결국 구름에 가려 해가 보이진 않았다. 정신없이 시간 맞춰 왔지만.. 분홍빛으로 물드는 능선이 파스텔톤으로 연하게 색칠되서 적당히 아쉬운 하늘이었다. 그래서 우린 더 기다려보기를 포기하고 체크아웃해서 밥먹으러 이동했다. 2. 금이야옥이야 장칼국수 이른 시간 연 곳 중에 마땅한 곳이 없어서 방문하게 됐다. 금천칼국수를 먹고 장칼국수에 꽂힌 워니는 또다시 장칼제비를 시켰고 난 아침부터 빨간건 싫어서 맑은칼제비를 시켰다.. 맛은 적당히 맛있었다. 따땃하니 굿! 먹고나서 맥도날드 DT에서 아아메 라지사이즈 하나 뽑아서 설악산으로 출발! 3. 설악산 의도하고 단풍을 찾아 설악산을 찾은건 아니었지만..... 속초 2박 3일 여행 - 2편(2021.11.5) 아침에 눈뜨자마자 부랴부랴 순두부를 먹으러 갔다. 짬뽕순두부가 유명하다고 들었다.. 별기대는 없이 유명하다니까 갔다.. 1.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출입구쪽으로 이동해서 번호표를 먼저 뽑아야 한다. 모르고 메뉴 주문부터 했으나 번호가 따로 없어 이상하다 싶었다.. * 원조짬순 12,000원 / 초두부 10,000원 메뉴주문줄과 웨이팅 번호 받는 줄이 따로 있었다.. 아무튼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고,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자리가 많았다. 자리 간격은 좁았다.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었고 회전율이 좋았다. 맛은.. 음.. 맛있네~ 그정도.. 다음 여행엔 굳이 찾아와서 기다려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차라리 금천칼국수를 한번 더 먹을래... 2. 카페곳 밥먹고 가보고 싶었던 카페 후보지 중에 선.. 속초 2박 3일 여행 - 1편(2021.11.04) 12시 취침.. 5시 기상.. 6시 출발... 그린카 픽업하러 가면서 치즈스틱빵 무인편의점에서 샀다. 가는길에 배고프다할까봐 샀는데 워니는 아예 안먹었다. 차를 픽업하면서 외부 사진 찍고 출발했는데 계기판에 타이어 경고등이 켜져 있었다. 저번에도 문제 있을 때 여유 차가 있어야 쓸 수 있고 없으면 못쓰길래 일단 출발했다...( 계기판도 사진 꼭 찍어야 한다) 내린천 휴게소 찍고 출발.. 조금이라도 빨리 서울을 벗어나야해...!! 전망이 좋다고 해서 간건데 코로나라 전망대 닫아놓음..ㅠ 위드코로나라 열었을 줄 알았는데..(11.4일 기준) 일단은 밥 먹어야하니까 흑돼지 제육볶음과 유부우동 주문(\ 14,000원)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매장도 추워서 우동 국물의 따뜻함이 절실했다.. 맛은 밍밍했.. 당일치기 무의도 여행(2021. 4.11)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않아서.... 나는 .. 워니와 워니 엄니와 떠났다 갑자기 간 여행이었는데 꽤 좋았다. 토요일에 갑자기 생각나서 먹고싶어진 황먼지를 찾아 워니와 함께 옛보금자리로 떠났다. 황먼지는 꿀맛이었다. 황먼지 먹고 나와서 먹는 테이큰의 맛이란.... 지금 사는 동네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강렬한 맛이다. 우리는 건대를 둘러보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별로 볼 것도 없었고 건태기가 왔다. 그러다 갑자기 워니네 옥상에서 고기를 꿔먹자는 생각을 하였고 인천으로 향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져 결국 고기는 못먹고 저녁먹고 맥주 네캔을 워니와 워니 엄니와 나눠먹고 잤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 영종도로 떠났다~~ 기회가 된다면 드셔보시길.. 맵게 해서 먹으면 시이원하니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것 같.. 당일치기 포천여행(2020. 11. 13) 요즘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하루하루가 절어 사는 요즘 취준생 때 좀 더 열심히 아니 확실하게 공부할걸..이란 후회가 든다. 사회에 나가보니 그동안 살아온 나라는 사람이 가진 색깔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올해도 한달이 남은 시점에서 연차가 5개 가량 남아서 하루를 쓰게되었다. 평일에 오랜만에 놀러가니 너무나도 좋았다. 차를 빌려도 몇만원은 더 싸고, 어딜 가도 대기도 없고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다시 한번 남들 일할 때 노는 게 최고구나 느꼈다. 연차 한번에 한번의 눈치, 휴가 전날 업무의 마무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풀야근... 을 견디니 달콤한 휴가구나 신났지만 하루 놀고 이틀 동안 뻗었다. 노는 것도 체력이 중요하다.. 작년에 코로나가 시작했고 그 때는 마스크 .. 당일치기 공주여행(2020. 08. 14) 갑작스럽게 취직을 하게 되고 반강제로 정해진 여름 휴가에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다. 바다를 보러 가고 싶었지만.. 휴가 쓰라고 이주 전에 알려줬고 예약을 하려니 숙소는 이미 귀곡산장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퇴근 후에 렌트카 가격 비교 후 우선 이틀을 빌렸다. 렌트카도 거의... 다 예약이 되어 있어 선택지가 없었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송도와 공주를 다녀오기로 했다. 당일치기였지만 꽤 즐겁게 다녀왔고.. 계속 비가왔어서 걱정했지만 공주는 찜통이었다. 코스는 이렇게 아홉 곳을 방문하였고.. 약간 하드했지만 더워서 그렇지 동선이 가까워서 날이 선선할 때 가면 적당할 것 같다. 이 코스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 한시간을 투자했지만 글은 십오분 컷을 목표로 하고 있다. 1.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내가 방문했을 땐 .. 당일치기 파주여행(오두산메밀막국수, 임진각, 헤이리, 프리미엄아울렛, 북악스카이웨이) 저번 주 양평에 이어서 당일치기로 파주여행을 계획했다. 오늘도 역시 하드한 일정이었지만 남은 추억이 그만큼 풍성했다. 처음 향한 곳은 아침겸 점심으로 오두산 막국수였다.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나온 곳이라 했다. 지점이 두 곳이 더있다. 우리는 녹두전? 메밀전? &어리굴젓, 물막국수, 비빔명태막국수를 시켜 먹었다. 무슨 전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전은 두툼하니 맛있었다. 굴은 원래 안좋아해서.. 그냥 살짝 찍어만 먹었다. (호기심에 시켜봄) 맛은 전체적으로 삼삼한 맛이었다. 간이 세지않고 먹고난 뒤에도 속이 편했다.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었다. 같이 나온 메밀차도 맛이 괜찮아서 나가면서 메밀차도 하나 사서 나갔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임진각! 생각보다 커서 후딱후딱 구경했다. 공원 쪽은 가.. 이전 1 2 3 다음